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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기간에 나트랑에 방문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하게 가고 싶었던 귀청소해주는 풀코스 이발관들이 다 문을 닫아서 영업하는 곳을 찾다가 낙원이발관이 후기도 괜찮고 영업한다길래 예약을 했다.
한국분이 사장님이신거 같았고 카톡을 통해 쉽게 예약이 이루어졌으며 뗏기간이라서 공항 샌딩서비스는 안된다고 했었다.
내가 받은건
스페셜 콤보 코스(귀청소)
풀서비스 90분 / 60만동였고 총 2명이서 받았다.
엄청 친절하셨고 답도 매우매우 빠르셨다.
이렇게 안내해주시만 사실 받는 와중에 잠시만요! 하고 폰들고 카톡으로 마사지사 바꿔주세요. 이렇게 말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매우 좋았다.
여기서 간단히 체크리스트들을 적었었다.
이렇게 망고 주스도 주신다. 맛이 진하다.
이렇게 프라이빗하게 2명이서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 하고 나면 이렇게 거울 앞에서 머리도 말려주신다.
귀청소를 처음 받아보는 거였는데 귀청소는 시원했다.
다만..
남자친구는 매우 시원했다고 하는데 나 해주시는 분은 매우..대충 해주셨다.
얼굴 마사지할때 남자친구는 이마, 관자놀이 등 시원하게 적당히 압을 주면서 해줬다고 하는데 날 해주시는 분은 압도 하나도 안 들어가고 특히 하다가 계속 중간 중간 멈추는 일이 많았다. 다른걸 가지러 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눈가에 손 올린 상태로 멈춘다던지 이런걸 여러번 반복했다. 그래서 엥..싶었는데 기분탓인가하고 받고 있었는데 귀 청소할때는 귀 잡을 상태로 귀에 있는 털 깎다가 멈춘다던지, 귀를 파다가 멈춘다던지 이런게 여러번이었는데 귀지 보려고? 이런 느낌도 아니고 약간 옆에 폰으로 무슨 영상보다가 중요한 장면 나와서 갑자기 멈추는 듯한 느낌처럼 (당연히 뭘 보면서 하진 않겠지만) 그런 느낌처럼 뜬금없이 갑자기 한 15초씩 멈추는 일이 많았다. 한 손은 멈추고 한 손은 다른 기구를 찾는다던지 등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뜬금없이 계속 멈추기를 반복했고
특히
발 마사지를 해주는데 진짜 내가 받아 본 마사지 중에서 최악이었다.
그냥 어린아이가 스윽스윽 문지르는 느낌..? 그 태계일주에서 기안84가 인도가서 강제 마사지 받는데 몇몇은 힘도 하나도 안주고 그냥 문지르기만 하는데 딱 그 수준.. 그래서 세게해달라고 2~3번 말했더니 Okay~하곤 달라지는게 없었다. 그리고 힘을 주는거 같은데 그냥 힘 자체가 없는 사람이랄까..? 클렌징할때보면 손놀림이 아예 초보같진 않았는데 그리고 이 콤보코스는 마사지 해주는건 얼굴이랑 발종아리 이렇게 밖에 없다. 전신 마사지도 아닌데 왜 이렇게 하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돈받고 올린 다른 블로그 후기글 보면 얼굴은 스톤으로 마사지해주던데 우린 그런것도 없었다..
그래도 남자친구는 발마사지도 시원했다고 하는데 나 해주시는 분은 진짜 화가 날 정도로 대충해줘서 남자친구한테 하나도 안 시원하다고 말하니까 남자친구가 대신 그녀가 세게 해달라고 한다고 말했더니 또 Okay~하곤 똑같았다.
슬슬 화가났었다. 되게 기대를 하고 온건데 이런식이라니..
마사지사가 마음에 안들면 중간에 연락하라고 했지만 누워있고 얼굴에 오이팩 올린 상태로 잠시만!하고 폰가지러가서 바꿔달라고 하는 것도 말이 쉽지 불편한 상황이다.
애초에 괜찮은 분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머리감겨주는 건 기분은 좋았는데 이미 기분이 나빠서 그런지 그냥 그랬다. 귀에 샴푸가 막 들어가는데 빼주지도 않아서 내가 빼고.. 다 끝나고 나서 안에 화장실이 있다보니거기서 다시 챙겨온 클렌징오일과 폼으로 세수를 했고 계산하러 나갔다.
여기는 한국 사장님한테 계좌이체가 가능해서 베트남동으로 결제하는게 제일 저렴했지만 뗏기간에도 영업한다고 해서 갔었던 카드결제 되는 약국이 문이 닫혀있어서 다른 곳에서 구매하고 베트남돈을 다 써서 어쩔 수 없이 여기선 계좌이체로 이용했는데 2명이서 75,000원이 나왔다. 확실히 저렴한 금액은 아닌거같다.
귀청소 신기하고 좋긴한데 아쉽긴했다. 전신 마사지도 아니고 발마사지인데 그 잠깐하는걸 이렇게 대충하다니.. 예약변경등으로 사장님이랑 카톡으로 여러번 대화했었는데 내가 대화하는 사람이 한국분인지 베트남 직원이 번역기 돌려서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답장도 매우 빠르고 친절해서 되게 기대하고 기분 좋게 갔었는데 아쉬웠다. 맨 처음에 체크리스트 작성할때 마사지받고 나온 가족들이 몇몇은 만족해하고 몇몇은 별로였다고 하는 말을 들었는데 복불복이 조금 있는 가게인가 싶기도하다.
근데 이렇게 좋은 사장님이 이런 직원 한 명 때문에 영업하는데 문제가 생기면 안되니 말을 안하려다가 말하는게 나을거같아서 카톡으로 말씀드렸다. 사실 죄송하다고 말 한마디 하실 줄 알았는데 결과는.. 읽씹
나름 좋게 말했다고 생각했는데..바로바로 칼답했었는데 계속 안 읽다가 몇시간뒤에 읽은걸 봤는데.. 그냥 쭈욱 읽씹하시길래 이 카톡채널을 직원이 운영하는 건가 싶기도 했었는데 사실유무는 알 수 없지만 좀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남자친구는 귀청소도 시원하고 마사지도 시원했다고 했다.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하나 싶었는데 이렇게되서 좀 아쉬웠던 마사지였다.
https://maps.app.goo.gl/A6bJda5R2yDKZ2cf6
낙원이발관앤네일 · 123B Hồng Bàng,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 · 이발소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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