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홀리데이&여행]호주 주유소 이용방법, 휴대폰 사용금지, 기름종류, 타이어 공기 (야간에 문 잠겨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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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는 Why? vin입니다

오늘은 호주에서 운전을 하실 계획이시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호주 주유소 이용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먼저 호주 기름값은 한국에 비해서 저렴합니다 리터랑 $1~1.5 정도 하고요 물론 지역별로 주유소별로 다릅니다 

하지만 환율로 따지면 1리터랑 천 원 밑인 곳이 많습니다 

 

대형마트인 울월스와 콜스와 연계되어있는 주유소로는  CALTEX - WOOLWORTH / SHELL - COLES 

이렇게 있으며 마트 관련 적립카드를 소지하고 계신다면 1L당 4 Cent 씩 할인받으실 수 있습니다

 

셀프 주유소

우리나라와 가장 다른 점은 모든 주유소가 셀프라는 점입니다 

 

주유구를 열고 레버를 움켜쥐시면 기름이 나오는데요 가득으로 채우고 싶으신 분은 계속 꾹 잡고 있으면 알아서 다 들어가면 딸깍하고 멈춰집니다 그게 아니시라면 리터나 금액을 확인하면서 살짝 씩 움켜쥐시면 됩니다

주유하신 다음 편의점 카운터로 들어가서 주유구 번호를 말하시면 됩니다 5번이었으면 넘버 5라고 말하고 결제하면 끝입니다 

 

기름 종류 

디젤은 Dissel이라고 적혀있고 나머지는 휘발유 Unleaded입니다  종류는 E10 /91 /95 /98 이렇게 있으며 가장 저렴한 휘발유는 E10이고 만약 E10이 없다면 91을 넣으시면 됩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다른 것이 안 섞인 고급유라는 뜻이며 고급차량이면 고급유를 넣어야겠지만 보통 워홀러 차량이나 여행하실 때 렌트하신 차량들은 이전 분들이 다 E10를 넣었을 겁니다

 

타이어 공기 

주유소 근처에 보시면 타이어 공기압 체크하는 곳이 있습니다 체크하시고 부족하면 더 넣을 수도 뺄 수도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차량에 따라, 계절에 따라 다르니 미리미리 체크하세요 

 

밤에 주유하러 가시거나 아님 편의점을 이용하려고 방문하다 보면 편의점 문이 잠겨져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는 인도인이나 흑인이 일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불친절한 간혹 있습니다 야간이다 보니 이 친구들도 피곤해하고 귀찮아하는데요 편의점 카운터 쪽에 밖이랑 연결되어있는 미니 도어가 있는데요 마치 매표소처럼요 거기로 카드만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주유만 할 생각이면 상관없겠지만 안에 들어가서 편의점에서 살 물건을 구경하고 싶은데도 안된다면서 필요한 물건을 말하면 꺼내 줄게 이러면서 끝까지 안 열어주는 심보가 못된 직원들도 간혹 있습니다 강도가 편의점을 털 경우를 대비해서 직원들이 야간에 문을 잠글 수 있도록 했다는데 직원들에게는 좋겠지만 가끔 이런 친구들 때문에 불편하게 이용한 적이 몇 번 있었거든요 

 

* 호주에서 운전 중 폰 사용은 금지이며 벌금도 어마어마하니 항상 조심하세요 

* 호주 주유소에서도 폰 사용은 금지입니다 폰 사용하는 것을 직원이 봤을 경우 화를 내거나 카운터에 있는 마이크로 주유구 번호를 부르면서 화낼 수도 있으며 시동도 반드시 꺼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금지지만 다들 잘 안 지키는 거 같더라고요 전에 한국인 친구가 폰으로 뭐 검색한다면서 폰을 들었는데 직원이 마이크로 엄청 화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곤 계산할 때 설명해주더라고요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고 또 금지라는 팻말이 붙여져 있는데 왜 따르지 않냐면서 호주에 왔으면 호주 규칙을 잘 따라야 한다고 경고하더라고요 맞는 말이죠 다들 주의하세요)

이유는 주유소는 항상 기름이 있는 곳이고 기화된 기름은 작은 스파크만으로도 충분히 발화가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시동도 끄고 주유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고가 자주 일어나지 않다 보니 다들 크게 생각이 없는 것 같은데 안전도 예방이 중요하다고 미리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