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필수준비물!! (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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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에 대만으로 3박 4일 여행을 다녀왔다 

 

대만까지 2시간 40분정도 밖에 안 걸려서 좋은 비행기도 필요 없겠다 싶어 저가항공을 이곳저곳 찾아봤다 

그러던 중 이스타항공을 알아냈고 왕복 22만원정도로 티켓 예매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저가 항공이다 보니 미리 좌석을 고르고 싶으면 좌석별로 돈을 지불해야 했고 기내식 또한 다 추가로 구매를 해야 했다 그런데 다행히 가는 날 비행기 때 비상구 쪽 자리가 빈다고 거기에 앉겠냐고 해서 냉큼 알겠다고 했다 그래서 넓은 자리에 앉아 갈 수 있었다

비상구 쪽 자리는 돈을 지불해야 하는 자리였는데 아마 다들 나처럼 대만까지 금방 가기도 하고 돈이 아깝다고 생각해서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다  

 

<챙기면 좋은 대만 여행 준비물 >

휴대용 선풍기 - 만약 투어를 잡았다면 휴대용 선풍기 들고다니는 사람이 매우 부러워질 것이다 

 

양우산 - 비도 자주오고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양우산은 필수다 

 

유심 - 포켓와이파이보다 공항에서 미리 유심을 대여하는 것이 좋다 (말톡 저렴하고 괜찮음 대신 돌아오는 날에 수령받았던 곳으로 가서 반납을 해야 하는데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하는데 <현장 구매/유심 반납> 이렇게 같이 묶어놨다 그러다 보니 반납은 그냥 이름 부르고 주기만 하면 끝나는데 현장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너무 느리다 

반납하는 데에 시간이 이렇게 걸릴지 몰라서 하마터면 공항버스를 놓칠뻔했다 

 

어댑터 - 대만은 우리나라랑 다르게 110v를 사용한다 다행히 내가 묶었던 숙소는 우리나라 것도 사용 가능했고 USB 꼽는 곳이 있어서 그걸로 핸드폰이랑 보조배터리를 충전해서 사용했다 고데기 등 특별하게 전기 꼽고 사용할 게 없으면 미리 숙소에 물어봐서 어댑터를 챙길 필요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괜히 짐도 되고 쓸데없이 구매해야 하는 걸 수도 있으니 말이다 

 

환전 - 환전은 보통 우리나라돈 -> 미국 달러 -> 대만돈 이렇게 하는데 귀찮기도 하고 저 방법이 수수료도 더 뗴어먹는다고 해서 대만 ATM기기에서 뽑아서 사용했다 공항에 많은 ATM기기가 있기도 하고 은행 가서 환전할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할 거 같다 다만 카드가 비자카드, 마스터카드 등 해외에서도 사용 가능한 카드인지 미리 체크해야 하고 또 해외에서 사용을 막아놨는지 한도를 적게 해 놨는지도 미리 체크해야 한다 대만 가서는 한도를 못 바꾸기 때문이다

 

선크림 - 필수 

 

선글라스 - 챙겨 올 걸 하고 후회했었던 물품이다 

 

물티슈 - 있으면 좋다 

 

잘 때 따뜻한옷 - 어느 계절에 가냐에 따라 다르지만 대만은 습도때문에 24시간 내내 에어컨을 풀 가동시키는 나라이다 그래도 전기세가 저렴해서 부담이 없다고한다 쨋든 겨울에 갔는데 호텔에서 내내 에어컨을 풀로 틀어준다거나 또한 컨트롤러가 호텔측에 있는 경우라면 말을 해서 끌순있겠지만 중앙냉방인 곳은 다른 손님들이 싫어한다고 안 꺼주는 곳도 있다고한다 그래서 잘때 조금 따뜻한 옷을 입고 자야 할 수도 있다

 

나무젓가락 - 대만 가면 꼭 먹어야 할 편의점 라면 중 하나가 바로 만찬 대찬이다 편의점에서 구매한다면 젓가락이 있어서 괜찮겠지만 까르 푸등 마트에서 사서 숙소에서 먹는 경우엔 젓가락이 필요할 수도 있다 혹시 몰라서 챙겨갔는데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다

 

빵식 칼(플라스틱 칼) - 대만엔 열대과일이 많다 야시장에서 잘라놓은 열대과일을 쉽게 먹을 수도 있겠지만 까르푸에서 직접 사서 먹고 싶어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땐 미리 빵식 칼을 미리 챙겨가면 좋다

 

모기기피제 - 여름에는 모기가 많으니 모기기피제랑 모기 물렸을 때 바르는 약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파스 - 오래 걸어 다니다 보면 다리랑 허리가 아플 수 있다 

 

상비약 - 연고랑 밴드는 기본적으로 챙겨가는 것이 좋다

 

동전지갑 - 현금결제가 많다 보니 동전이 많이 생긴다 동전지갑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