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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홀수년도 건강검진, 안압 처방전

일상

by 000399 2019. 10. 2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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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0세 이상부턴 2년에 한 번 무료검진이 가능하다고 한다 

출생 연도에 따라 다른데 95년생이면 홀수해에 무료로 검진이 가능하고 98년생이면 짝수해에 무료검진이 가능하다는 얘기이다 올해는 2019년이라 출생 연도가 홀수해인 사람들이 해당되었는데 그래서 나도 미루도 미루다 며칠 전에 드디어 건강검진을 받고 왔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검진기관으로 등록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면 되고 생각보다 금방 끝난다 

금방 끝나다보니 예약을 받는 병원도 있고 예약을 안 받는 병원도 있었다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들어가거나 건강 in이라는 어플을 다운로드하면 등록되어 있는 병원을 쉽게 알 수 있다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는 항목들이 있고 추가로 다른 부위도 더 검사를 하고 싶다면 돈을 더 지불하고 하면 되는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일단 건강검진만 받으면 될 것 같다 

피 뽑고..인 바디 검사하고.. 엑스레이 찍고.. 소변 검사하고 뭐 이 정도만 했던 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금방 끝났다

그렇게 30분도 안돼서 건강검진을 마치고 나와 안과로 갔다 

 

안압이 한 달에 5번 정도는 올라가는 거 같아서 약국에 가서 안압 낮추는 약을 달라고 했더니 처방전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안과를 갔는데 이미 내가 2013년도에 한번 온 이력이 있었다고 했다 그때도 안압 때문에 왔었다는데 이상이 없다고 했다 그러곤 안압을 쟀는데 정상이었다 처방전을 내려줄 수 없다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나왔는데 집 가는 길에 생각해보니 지금 당장은 안압이 올라간 상태는 아닌데 지금 재면 당연히 안압이 정상으로 나오지 않겠는가? 다음엔 안압이 올라갔을 때 그때 병원을 가야겠다 근데 보통 늦은 저녁에 안압이 잘 올라가서.. 흐음 안압이 올라가면 시신경 손상이나 시야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리고 안압이 높아져서 시야장애가 생기는 것이 바로 녹내장이라고 하니 안압이 자주 올라가는 사람일수록 녹내장에 걸릴 확률이 당연히 높아지는 것이다 

 

최근에 예슬리아? 예스리아? 도 20대인데 녹내장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 얘기를 들으니 무서워졌다 

녹내장은 눈에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해서 사물을 볼 수 있게 하는 시신경을 손상을 시켜서 점점 시야가 좁아지다가 나중엔 실명까지 오게 하는 최악의 질환이다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다시 회복시킬 수가 없다고 하니.. 조기발견도 매우 중요하고 안과도 주기적으로 가서 체크를 해야 할 것 같다 생각해보면 렌즈도 끼고 시력도 별로 안 좋은데 안과 가서 눈을 체크할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녹내장 하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녹내장 수술을 많이 하시길래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인 줄만 알았는데 그게 아녔다니.. ㅠ ㅠ  ㅠㅠㅠ ㅠ아마 스마트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문제는 알아도 요즘 같은 세상에 어떻게 핸드폰을 안 하고 살수가 있겠느냐 말이다 그래서 나는 블루라이트 필터를 켜놓고 쓴다 처음엔 누리끼리해서 불편한데 또 금방 적응이 돼서 아무렇지 않다 그리고 최대한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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