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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추천 WV Music Day1] 내가 사랑하는 한국 시티팝 추천 (시티팝이란..)

WV Music Day1

by 000399 2019. 10. 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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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pixabay

 

[WV Music Day1]

 

시티팝, 70년대부터 80년대 일본 버블경제 시절에 일본에서 유행했던 도시적인 느낌의 음악 장르입니다 

장르는 디스코, 재즈등 다양하게 섞인 퓨전 음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시티팝 장르인 노래를 몇 개 듣다 보면 아 이게 시티팝이 구 나하고 금방 아실 수 있으실 거예요 

시티팝을 좋아하게된 시기는 작년에 유빈의 숙녀를 듣고 난 후부터였습니다 

노래 스타일이 너무 좋아서 찾아보니 시티팝이라는 말이 있어서 그게 뭔데? 하고 찾아봤더니 일본의 음악 장르라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국가적으로 다들 일본을 싫어하지만 전 원래부터 일본에 대한 좋은 감정이 없었던 터라 이런 장르를 계속 들어도 되나? 싶더라고요 해외생활을 하면서 동양인중에선 중국인들보단 일본인들이랑 말이 더 잘 통해서 잘 지냈었지만 잘 지내다가도 중간중간 트러블이 항상 생겼었거든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는 청와대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접했던 국빈만찬중에 '독도 새우'를 내놓았다고 일본에서 반발이 심했던 사건이었는데요 

일본인 친구들이 그거에 대해서 독도 문제는 안그래도 한국과 다루고 있는 큰 문제인데 어떻게 미국 대통령에게 문제의 중심인 독도에서 나온 새우를 대접하냐면서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거 말고도 일본이랑은 잘 지내려고 해도 국가적으로 그럴 수도 없고 인간적으로도 그럴 수 없다는 걸 여러 번 느꼈었거든요 아무튼 그렇게 생각했던 일본의 장르를 내가 좋아하게 된다니.. 이런 생각에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았답니다 그런데 계속 찾아보니 우리나라에서도 한국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한 k-city pop이 있다고 해서 그 이후부턴 찾아보고 그나마 마음 편하게 듣고 있습니다.. 흐음 참 그래도 찝찝한 느낌이 들 때가 있지만..! 한번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유빈 - 숙녀

앞서 말씀드렸다 싶이 이 노래를 통해 시티팝을 알게 되었는데요

유빈의 솔로앨범으로 나왔을 때 앨범 재킷만 보고선 옷이 왜 저러지.. 뭐지.. 이러고 한번 드러나 봐야겠다 하고 들었는데 너무 좋아서 놀랐답니다 한국에서 이런 노래를 들고 어찌 보면 도박일 수도 있었을 텐데 타이틀곡으로 들고 나와서 음악방송에서 활동하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었습니다 또한 수록곡으로 '도시애'라는 곡이 있었는데 표절논란이 생겨 발매 롤 못했다고 해서 어떤 노래였는지 티저를 듣고 댓글들을 보니 원곡이 플라스틱 러브라는 일본의 유명한 시티팝이라고 하더라고요 

 

유키카 - 네온, 좋아하고 있어요 

유키카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 아이스트입니다 예전에 양현석의 믹스나인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연습생이라고 하네요 처음엔 동일인물인지 몰랐었어요 아무튼 이후에 그 소속사를 나와 에스티메 이트라는 소속사에 들어가게 되는데 '테일즈위버', '라그나로크 온라인' 등 게임 음악 작곡가로 아주 유명한 박진배 씨가 설립한 회사로 유키카가 1호로 데뷔를 했다고 해요

처음에 유키카 '네온' 음악방송 영상을 봤을 때 한국사람이 왜 일본틱한 이름을 쓰고 활동하지? 하고 찾아보니 일본 사람이어서 정말 놀랐었는데요 데뷔곡을 시티팝으로 활동하다니.. 이 또한 도박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노래도 너무 좋고 노래방 가서 불렀을 때도 음도 높지 않아서 쉽게 부를 수 있는 노래더라고요 그 이후에 낸 곡은 '좋아하고 있어요'라는 노래인데요 네온 다음으로 무슨 곡을 낼지 되게 궁금했었는데 그다음 곡도 너무 좋더라고요 하지만 일본이랑 더 안 좋은 시기다 보니.. 그래서 음악방송 활동은 안 하지 않았나 싶어요 '좋아하고 있어요'는  Acousic 버전으로도 발매를 했는데 그 버전도 너무 좋아서 번갈아서 듣게 되더라고요 

 

윤종신 - Summer Men 

사실 이 노래는 기대 안 하고 들었는데 너무 좋아서 노래방에 꼭 나왔으면 좋겠는데 노래방엔 없더라고요

 

죠지 - 오랜만에(디킹클럽서울 ver.)

제가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이 노래 말고도 좋은 곡들이 아주 많아요 

 

김현철 - Drive (feat. 죠지)

 

 

스텔라 장 - 아름다워(디킹클럽서울 ver.)

윤수일의 아름다워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스텔라 장의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로 상쾌한 느낌을 주는 노래예요!

 

 

뮤지 - 생각 생각 생각, 아가씨 2

뮤지하면 유세윤이랑 이태원 프리덤 밖에 몰랐는데 생각보다 좋은 노래들이 많더라고요

 

 

빛과 소금 - 샴푸의 요정, 오래된 친구

샴푸의 요정을 시티팝 장르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 거 같은데 사실은 재즈 장르입니다 하지만 좋은 노래라 적어봤어요

오래된 친구도 너무 좋아요

 

 

Adoy - grace 

아도이는 음악 페스티벌에서 처음 봤는데요 도착했을 때 이미 부르고 있어서 자리 잡느라 바빠서 어떤 밴드 인지도 잘 모른 상태로 오 좋다~하면서 지나갔었는데 이후에 광고에도 아도이 노래가 나오고 점점 인기가 많아지더라고요 

그레이스 말고도 다른 좋은 노래가 많으니 들어보세요! 

 

 

백예린 - La La La Love Song

다들 이 노래가 나올 거라는 거 예상하셨겠죠? 이곡은 이미 있는 일본 가수 노래에 시티팝 스타일로 편곡해서 부른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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