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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워킹홀리데이&여행] 호주 로아큐탄 받기

호주 생활

by 000399 2019. 10. 3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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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는 Why? vin입니다

오늘은 호주 로아큐탄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여드름은 호주에서도 항상 저와 함께했었는데요.. 그렇게 질린 악연을 끊고 싶어 고민 끝에 한국에 들어와서 로아큐탄을 처방받아먹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 총 한 달 반 정도 있다가 들어갈 계획이었던지라 먹어보고 효과가 좋으면 더 사가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복용하기 시작했는데요 보통 효과가 2주 후부터 나타난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2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왜 이제야 이 약에 대해서 알게 된 거지?!!! 하고 몇 달치를 구매해서 갔었습니다 

 

복용량은 보통 하루에 1알인데 이게 하루에 1알씩 1년 좀 넘게 먹어야 하는 약인데 하루에 2알을 먹으면 그만큼 건조증도 심하겠지만 대신 6개월로 줄일 수가 있잖아요? 그렇게 먹으라고 하셔서 저는 그렇게 먹기로 했었고 한꺼번에 대량을 구매해서 가져가진 못해서 중간중간 가족들이 처방을 받아 약을 사고 저한테 보내주는 식으로 했었습니다 

택배 보내는 것은 딱히 문제가 없는데 처방전을 받는 것부터가 문제라고 생각이 드신다면 호주로 가시기 전에 미리 한번 약을 타서 의사 선생님께 곧 해외로 나갈 거다 그 이후에도 필요하면 가족들이 와서 처방받아도 되는지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엔 의사 선생님께서 그렇게 하면 된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만약 호주에서 거주하고 계신데 드시고 싶으신 거라면.. 그때는 조금 문제가 있겠지만 아마 대신 부모님이 사진을 보여주면서 부탁을 하던가 상황을 잘 얘기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ㅜㅜ

아 그리고 택배 보낼 때 처방전인가 뭐도 같이 보내야 한다고 해서 혹시 몰라서 그런 것도 껴서 보냈었고 또 새 제품으로 보이면 호주에서 판매한다고 생각해서 허가 안 해줄 수도 있다길래 겉에 상자 포장지는 버리고 고무줄로 칭칭 묶어서 보내줬더라고요  그런데 그냥 상자만 버리고 처방전 없이 비타민A라고 하고 보내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암튼 그렇게 로아큐탄 약을 호주에서 한 3번 정도 몇 달치를 한꺼번에 받아서 먹었었습니다

 

 로아큐탄 대체 약품이라고 하면서 SkinB5라는 약을 많이들 추천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먹을까 했었는데 이건 영양제이고 또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체내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흡수가 돼서 자주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 통이 180 캡슐이나 들었는데 그게 달랑 한 달양이고 하루에 2알씩 3번 먹어서 총하루에 6알이나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알약도 무시무시하게 크더라고요.. 안 그래도 바쁜데 그럴 여유가 있나 싶더라고요 로아큐탄은 그에 비해 아주 아주 작은 알약이라 부담감이 훨씬 낫거 보통 1일 1알 먹습니다 아 그리고 한알이지만 밥 먹는 중간에 먹어야 효과가 좋다고 해서 밥 먹는 중간에 먹으려고 노력했었는데 자주 까먹게 되더라고요 아침 다 먹고선 아! 까먹었다.. 점심에 먹음 되지! 점심에 다 먹고 나선 아! 또 까먹었네 저녁에 먹으면 되지! 이랬었거든요 ㅎㅎ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 생각엔 보통 여드름약을 먹기로 마음먹으신 분들이라면 몇 개 난다고 드시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여드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셨기 때문에 드시는 거란 말이죠? 건조증부터 다양한 부작용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드시려고 하는 건 그걸 다 감수할 만큼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셨다는 건데 피부만 좋아져도 정신적 스트레스도 훨씬 많이 사라집니다.. 저도 그랬어요.. 음식을 먹을 때도 아 이거 먹으면 여드름 올라오겠지? 화장할 때마다.. 아 피부 진짜 좁쌀.. 아.. 왕여드름났ㄴ.. 이러면서 매번 피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그렇게 받았었는데요.. 먹고 난 후에 건조증으로 고생은 했지만 뭐 눈이 건조하면 안약 넣어주면 되죠 ㅎㅎ 몸이 건조하면 열심히 오일 바르면 되죠 입술이 건조하면 열심히 바르면 되죠 ㅎㅎ 그것보다 피부가 좋아진 게.. 떡볶이를 먹어도 여드름이 안 올라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그래서 저라면 초기엔 효과가 이미 입증되었고 센 로아큐탄이나 이소티논 같은 걸 먹다가  적정량도 채우고 그 이후에도 계속 난다면 그때부턴 조금은 덜 부담이 가는 SkinB5나 다른 판토텐산 영양제를 먹는 게 낫지 않나 싶더라고요! 

 

솔직히 좋은 음식 먹고.. 잠도 잘 자고.. 물 많이 먹고.. 다들 피부 좋아지는 법에 대해선 잘 아시겠지만 그렇게 잘하다가도 한번 안 좋은 음식 먹으면 바로 올라오고.. 하루 이틀 잠 푹 안 자면 피부 안 좋아지고.. 이렇게 저처럼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그냥 맘 편안하게 로아큐탄이나 이소티논 드시는 게 정신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어떤 피부과 의사 선생님이 하는 유튜브를 보니 어차피 나이가 들면 여드름은 들어갈 테니 로아큐탄으로 존버?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그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제 주변에도 술 엄청 좋아하고 담배도 피우고 음식도 먹고 싶은 것만 먹는데 꿀피부인 친구도 있답니다 ㅎㅎ 아무리 노력해도 여드름은 정말 힘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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