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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는 Why? vin입니다
오늘은 호주에서 이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호주 생활을 하다 보면 이사할 일이 몇 번 있을 텐데요 지역을 이동한다던가, 집이 맘에 안 들어서 이사를 간다던가, 셰어 생들이 마음에 안 들어서 간다던가 등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죠? 이유별로 호주에서 이사하는 Tip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1. 호주에 처음갈때 & 지역 이동
보통 호주에 아는 지인이 있어서 그 집으로 들어가거나 집 고르는 데에 도움을 받지 않는 이상 한국에서 가기 전에 미리 연락을 해서 집을 구해놓고 바로 들어가기도 하는데요 지인이 호주에 있으면 거기 위치나 가격 등 다 잘 알아서 집 구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없겠지만 아무것도 모르시거나 아는 사람이 없는 지역으로 이동하실 때 다들 걱정이 많으실 거예요
일단 보통은 한인 셰어하우스를 많이들 가시니 그 기준으로 알려드리자면 가실 지역을 고르시고 그 지역마다 한인 사이트가 있는 거 아시죠? 거기에 접속을 해서 셰어 생 구하는 글을 하나하나 읽습니다
조용한 셰어 생찾습니다, 깔끔한 쉐어생찾습니다, 쉐어생들이랑 즐겁게 잘 어울리실분 찾습니다등 마스터가 찾는 쉐어생 스타일을 적기도 하고 화장실도 셰어 한다, 집에 외부인 출입금지, 세탁세제 제공, 쌀 제공 등 다양하게 써놨을 겁니다
각자 원하는 집 스타일을 먼저 고르시길 바랍니다 처음이니 한국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적응을 하겠다, 아님 조용한 개인적인 집을 원한다 등.. 제 개인적으론 처음엔 잘 모를 테니 약간 친절하고 밝은 분위기의 셰어하우스를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사람들이 또 정이 많아서 새로 왔다 그러면 이건 먹어봤냐? 이건 했냐? 여기 가라 등등 잘 알려주잖아요? 그러다 서서히 적응도 하고 일 마치고 집에선 푹 쉬고 싶다 조용한 집이 좋다 하시면 그때 이사를 하시는 것도 좋겠죠?
2. 셰어 생이 마음에 안 든다
솔직히 한국에선 다들 집에서 부모님이 해주시는 밥 드시면서 지내셨을 분들이 많으셨을 거 같아요 하지만 호주에 온 이상 밥부터 빨래 등 모든 걸 다 각자 잘해야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여러 방면으로 셰어 생들과 부딪힐 수가 있습니다
깔끔하게 잘 사용하는 친구들이 있는 방면 다 같이 셰어 하는 물품인데도 막 쓰고 청소도 안하고 더럽게 쓰는 친구들도 많기때문이죠 아마 집에서 공주님왕자님처럼 더럽게써도 알아서 다 치워주고 청소해줬기때문에 그러는것같습니다 원래 좀 더티한 친구들도 물론 있겠지만요 자기방만 더러운게아니라 다같이 쉐어하는 공간이나 물건들도 그렇게 쓰는 친구들이라면 ㅎㅎ 정말 스트레스받죠 그리고 너무 말이 많고 늦게까지 시끄럽게 노래 트는 셰어 생, 남의 믈건에 손을 잘 대는 쉐어생 등 정말 다양합니다 예를 들면 어느 친구는 새벽청소일을 해서 일찍 자야 하는데 다른 친구는 늦게 출근한다고 노래 시끄럽게 틀면서 돌아다니고 늦은 시간까지 요리하는 것도 있고 또 보통 냉장고 칸마다 나눠서 쓰는데 양파 없다고 말도 안 하고 양파 가져가서 쓰고 계란 없다고 가져가서 쓰고 주스 먹고 싶다고 먹 고등 처음엔 그래 나눠먹자해도 점점 나만 손해 보는 거 같은 기분이 들면서 짜증 나는 순간이 오 실 수도 있습니다 다 같은 한국인이지만 타국에서 의지해야 하는 같은 국민이 라고 해도 항상 한국인 조심! 어느 정도 선을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쓸데없이 너무 자기에 대해서 많이 말하고 다니는 것도 아주 안 좋습니다 만약 트러블이 생겼을 시에 그 친구가 다른 집으로 가서 말하고 다닐 수도 있고 이상한 소문도 금방 퍼지고 하더라고요 그런 거 때문에 지역 이동을 하는 사람도 여럿 봤습니다
3. 집주인이 마음에 안 든다
호주에선 집주인을 마스터라고 부릅니다 일단 처음에 집을 보러 이곳저곳을 돌아다니시면 아주 다들 친절하게 대합니다 당연하겠죠 하지만 집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변하는 마스터도 여럿 봤습니다 그리고 집 보러 가실 때 미리 물어봐야 하는 질문들을 다 생각하고 가셔서 미리미리 물어보시길 바라고 요즘은 보통 마스터랑 같이 사는 집이 많이 사라졌는데요 그래서 너무 질서가 안 잡혀있는 집들도 있고 같이 안 살기 때문에 또 마음은 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스터가 집에 얼마큼 관심이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개판이 돼도 신경 안 쓰는 마스터는 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연락도 잘 안되고 늦는 경우도 많고 안 해주려는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셰어생의 탓으로 돌리기도하죠
개인적으로 호주에서 이사를 정말 여러 지역+많이 다니기도 하고 제가 렌트를 돌려봤던 경험으로는 30대의 좀 젊어서 집 렌트 여러 개 돌리면서 돈 버는 사람들은 대부분 좀 인정이 없더라고요 공실이 생기면 안되니까 편의를 봐주는 것도 없고 또 여러개 돌리다보니 연락도 잘 안되기도하고 바쁘기도하고 예전엔 렌트 여러개 돌리면 일 안 해도 될 만큼 돈도 벌고 했었는데 점점 그냥 용돈벌이 수준밖에 안되다 보니 다른 일을 하면서 렌트를 돌리는 마스터들이 많아지면서 예민한 마스터가 많더라고요 그리고 집 청소상태도 그다지 깨끗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호주에서 좀 오래 사셨던 50대인 마스터분들이 인정도 많으시고 더 좋더라고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뭐 그랬습니다
4. 내가 마스터가 돼서 렌트 돌리기
멜버른에 있을 때 집값이 너무 비싸기도 하고 계속 셰어 생활을 이어가며 마스터들과 친하게 지내다 보니 렌트하는 방법도 알게 되고 이래저래 장단점을 들으며 내린 결론을 바로 제가 렌트를 돌리자! 였습니다 그렇게 이미 셰어 생들도 오랫동안 지내고 있고 있고 막 지역 이동을 하는 친구가 있어 빈방이 하나 남았었던 집을 렌트하게 되었는데요 결론은 비추입니다 신경 쓸게 너무 많아요 집 보러 온다고 연락 오면 시간 맞춰서 기다려야 하고 전기세, 수도세 등 내는 것도 번거롭고 이래저래 일이 더 많아진 기분이더라고요 그래서 집을 아예 계약을 끝내려고 했더니 집 뒷마당에 잡초들이 잔뜩 자라 있었는데 그것부터 해서 싹 다 다 고치고 나가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알아서 찾아오면 괜찮다고 하니 그래서 다시 집 렌트 돌릴 사람을 열심히 찾았고 다행히 근처 대학교 다니는 친구들이 한 집에서 살 곳을 찾고 있었다면서 연락이 와서 그렇게 그 집을 겨우 넘길 수 있었답니다 한 지역에 오래 있을 계획이고 같이 지낼 셰어 생도 좀 있는 상태라면 조금 추천은 할 만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오히려 돈은 돈대로 나가고 스트레스 또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냥 좋은 집 찾아서 셰어 생으로 있는 게 맘 편할 수도 있습니다
5. 집에서 한국말 말고 영어가 하고 싶다.. 조용히 지내고 싶다.. 저렴한 집값을 원한다
검트리에서 호주 할머니가 지내는 집, 할아버지 한분 이서 지내시는 집을 찾는 것도 괜찮답니다
이건 호주 친구들이 추천해준 방법이었는데요 한국인 셰어하우스는 당연히 내내 한국말만 할 테니 영어가 늘기 쉽지 않습니다 다들 집에서 영어로 대화하는 걸 바라지 않으셨나요? 그런 분들이라면 호주인이 살고 있는 집도 괜찮습니다 다만 조금 외곽일 경우도 있고 또 나이 있으신 분들은 물 오래 쓰는 것도 매우 싫어하고 이래저래 행동에 제약을 걸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쿨한 분들을 만나면 집에서 같이 밥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또 도움이 필요할 때 더 정확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호주인들이니 네이버보다 더 정확할 거 아닙니까! 그리고 대부분 방값도 저렴하더라고요 그리고 또 본인만 셰어 생일 아닐 경우가 많다 보니 다른나라 젊은친구들도 같이 지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럼 그 친구들하고도 영어로 대화도 나누고 아주 좋겠죠? 그리고 집도 뭔가 더 좋은 더 호주스러운 집들도 많더라고요 옛날에는 가족이 다 같이 살았는데 다 결혼하고 혼자 남아서 렌트를 돌리는 분들이 많다보니 그런 집들은 더 고급스럽고 좋았던 거 같아요! 아 이게 실제 호주인들 집이구나! 뭔가 셰어하우스랑은 또 다른 느낌이 나더라고요
모든 것에 정답은 없으니 자신이 원하는 집 스타일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시고 좋은 집 얻어서 이사할 걱정 없이 한 곳에서 오래오래 지내시게 된다면 아주 좋으실 것 같아요! 이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 저도 한 집에서 반년 넘게 산적도 있었거든요 그렇게 좋은 마스터와 좋은 집, 셰어 생을 만나게 되는 것도 호주 생활중 큰 복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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