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단독 리뷰)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을 감명깊게 봐서

애니를 영화관에서 보는 것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높아진 상태였다.

그 뒤로 귀멸의 칼날이 더 개봉하긴 했었지만 찾아보진 않았고

무한열차에 대한 슬프고 좋은 감정만 남겨놓은 상태였다.

 

그러다 귀멸을 칼날이 개봉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볼까?라는 생각으로 예매를 했다. 

 

CGV단독이어서 CGV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기분좋게 예매를 했다.  

2D로 볼지, 4Dx2D로 볼지 고민하다가 그냥 2D로 봤는데 결론은 2D로 보길 잘한 것 같다. 

 

엔딩크레딧이랑 오프닝을 몇 번이나 보여주는건지..영화관에서 개봉하는 거였으면

조금은 편집을 해도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애초에 2기랑 3기 선공개라고 했다는데

나처럼 아무것도 알아보지 않고

무한열차만 생각하고 간 사람들은 좀 아쉬웠을 것이다.

내 잘못이지 뭐.. 

그리고 사실 제목도 제대로 안 읽고 봐서 2개의 이야기가 연달아 나오는지 모르고

무한열차편처럼

한 이야기가 쭈욱 나오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무한성 작화..

진짜 미쳤다. 넋놓고 봤고

와 진짜 일본 애니는

이래서 따라잡을 수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연출이었다. 

 

그리고 상현 1 고쿠시보..

왜케 무섭게 생긴건지..

그래서 기대가 더 되었고

다시 귀멸의 칼날에 관심이 생겼다.